'사랑의 묘약' 주요 아리아

남 몰래 흘리는 눈물
[Una Furtiva Lagrima]

사랑의 묘약 속 최고의 아리아, 테너들이 사랑하는 최고의 아리아!
오페라 <사랑의 묘약 L'Elisir d'amore> 제2막에서 주인공 네모리노가 부르는 아리아다.
이탈리아의 작곡가 가에타노 도니체티의 오페라 <사랑의 묘약>은 외젠 스크리브의 <미약(媚藥) Le Philtra>을 바탕으로 작곡한 것으로 1832년 밀라노에서 초연되었다.
"하염없는 내 눈물 뺨 위를 흐르네…"로 시작하여 "…나는 너를 영원히 잊을 수 없으리라"로 끝나는 이 아리아는 서정적이면서 슬픈 단조 멜로디로 대중적으로 잘 알려졌으며, 
도니체티의 아리아 중 명곡으로 꼽힌다.

들어봐요, 들어봐요 농부여
[Udite udite o rustic]

약장수 둘카마라의 아리아!
사기꾼 약장수 둘카마라가 마을에 도착해 마을 사람들에게 이런 저런 약을 팔면서 부르는 노래이다.
이탈리아 작곡가 '도니제티'가 지금으로부터 약 200년 전에 발표한 오페라 '사랑의 묘약'에는 약장수 둘카마라가 동네에 나타나서 만병통치약이라면서 사람들에게 파는 장면이 나온다.
나는 망명있는 의사다, 이 약은 나라의 허가를 받았다, 여자들에게 에쁘고 고운 피부를 갖게 해준다 등 여러 수법으로 유혹을 하며 재밌는 가사가 많은 아리아다.

아 어쩌면 저토록 아름다운가
[Quanto e bella]

1막에서 네모리노가 부르는 아리아로, 매우 감미로운 선율의 아리아!
부자에 교양있는 아티나에 비해서 자신은 너무 가진 것이 없을 한탄하면서도, 그녀에 대한 찬양과 자신의 마음을 열정적으로 부르는 노래이다.

당신은 이제 자유에요 
[Prendi, per me sei libero]

소프라노 아디나의 아리아!
자신의 목숨을 걸고 군대에 입대하면서까지 아디나와의 사랑을 이루려는 네모리노의 헌신에 감동한 아디나가 그의 입대를 취소해주고 
벨코레의 계약서에서 풀려나게 해주며 계약서를 되찾은 그녀가 아리아 "받으세요, 당신은 이제 자유에요"
를 부르며 네모리노에게 넘겨준다. 둘은 힘껏 껴안으며 변함없는 사랑을 다짐하며 서로의 사랑을 확인하게 되는 노래이다.